
이천시는 ‘경기도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에 관내 10개 초등학교 30개소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전체 76개 학교 중 10개 학교로, 송정초 외 9개 초교에 총 5억3천200만원을 투입해 적색잔여시간표시기, 활주로형 표지병이 설치된다. 특히 송정초에는 처음으로 AI(인공지능)보행안전시스템을 설치한다.
시는 설계를 6월 말까지 마치고 8월에 착공, 올해안에 모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도 56개의 어린이 보호구역 중 유치원 9개소, 보육시설 15개소, 초등학교 29개소 등 총 54개소에 9억1천600만원을 투입해 노란색 횡단보도설치, 기점·종점 표시, 속도제한 표시등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개선. 등·학교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추진,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