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하남 미사역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된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 모습/하남시 제공
지난해 4월 하남 미사역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된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 모습/하남시 제공

지난해 수 만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하남시의 대표적인 길거리 공연으로 떠오른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이 4월 20일 개막한다.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Stage 하남!’ 오픈 공연 ‘WOW 하남!’을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Stage 하남!’은 지난해에만 총 94회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약 2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하남시의 대표적인 길거리 공연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작년과 같이 미사신도시 내 미사문화의거리, 신장동 소재 하남시청 인근 공원, 감일 신도시 내 문화수 보호공원, 위례 신도시 내 위례 도서관 공원 등 4곳에서 잇따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하남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선생님들로 구성된 하남꿈오브라스 등과 하남시 버스커 나해주씨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Stage 하남!’의 오픈 공연인 ‘WOW 하남!’에선 ‘이제 K컬처의 중심은 하남’이라는 주제로 그룹 AOA 출신 초아가 무대에 오르고, 스트릿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마네퀸의 핑키와이와 벅키가 시민들과 함께 스트릿 댄스를 펼친다.

이어 뮤라인팀의 겨울의 왕국 등 3편의 주옥같은 뮤지컬 갈라쇼도 진행된다.

특히 공연 마지막 순서에는 불꽃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21일에는 하남시 지역 내 아동들로 구성된 호림 태권도의 마샬아츠 태권도 퍼포먼스와 클래식 공연인 봄꽃 콘서트를 진행한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하남시가 좀 더 젊고, 활기찬 도시로써 발돋움할 수 있도록 콘텐츠 선정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