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00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체전 성공기원 음악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600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체전 성공기원 음악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를 앞두고 파주스타디움과 운정스포츠센터 등 주요 경기장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체육대회 추진기획단장인 김진기 부시장과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장 시설 관리자가 참여한 현장 점검을 통해 31개 시군 선수단 등 1만 7천여 명이 이용할 주요 경기장,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인하고, 안전 대책과 경기장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파주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에 응급 구조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주차난이 예상되는 파주스타디움에는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정건강공원은 인근 교육시설 주차장에 협조를 구하는 등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조금의 불편함 없이 파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 촘촘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경기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주요 경기장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경기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주요 경기장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또 지난 12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체육대회 성공기원 연주회도 성황리 개최했다.

연주회는 바리톤 김동섭, 소프라노 정혜욱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함께 가자(March With Me)’ 등을, 시립합창단은 ‘오페라합창 메들리’ 9곡을,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버터플라이(Butterfly)’와 ‘파주의 꿈’을 불러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70대 이상으로 구성된 로고스합창단은 ‘님과 함께’와 ‘우정의 노래’를, 주부들로 이뤄진 운정여성합창단은 ‘꽃구름 속에’ ‘옹헤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평화가족합창단은 ‘바람의 멜로디’ ‘홀로 아리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모든 출연자가 다함께 무대에 나와 ‘2024 경기도체육대회 응원곡’인 ‘한마음으로’를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