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15일 상반기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201명을 모두 배치했다.2024.4.15/연천군제공
연천군이 지난 15일 상반기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201명을 모두 배치했다.2024.4.15/연천군제공

연천군이 지난 15일 상반기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201명을 모두 배치했다고 밝혔다.

군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동탑성에서 149명, 결혼이민자 초청가족 52명이 입국해 관내 농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및 그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의 시름이 더해가는 이때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번기 필요한 기간만큼 근로계약 할 수 있다.

성실근로자로 추천받으면 매년 재입국 할 수 있어 농가주 및 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군은 지난해 한 명의 이탈자가 없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법무부로부터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근로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실시 지자체에도 선정돼 양질의 교육을 근로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약 70명의 근로자가 더 늘어나는 만큼 더욱 살펴보고 근로자들이 관내에 잘 정착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