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가 16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내외빈들이 축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024.4.16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가 16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내외빈들이 축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024.4.16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 “광명시가 당신의 인생에 플러스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인생 2막에 접어드는 신중년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가 조성한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가 16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앞 광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지하 1~2층에 1천80㎡ 규모로 조성된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신중년층에게 생애상담, 경력개발, 취업, 사회공헌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해 이들이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기관이다.

지하 2층(660㎡)은 취업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센터, 채무상담실, 소비자상담실, 우리노무사상담실이 있으며, 신중년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신중년라운지와 시니어카페인 카페20이 자리하고 있다.

또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도란도란실, 1인기업을 위한 두드림공유오피스를 비롯, 교육공간으로 50여명이 LED 대형스크린을 통해 함께 교육과 토론을 할 수 있는 플러스강당과 유튜브, AI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정보배움실이 있다.

지하 1층(420㎡)은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어울림실이 있으며 이 시설을 운영하는 일자리창출과가 자리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상반기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 중이며 드론조종사, 건물미화관리사, 블로그마케팅, 유튜브 영상편집,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금융복지상담과정, 풍수지리학, SNPE바른자세 척추운동, 아로마테라피, 이어테라피 등 10개 과정을 6월까지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중년 세대는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는 허리 역할을 하면서도 다가올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소외되고 있는 신중년들이 제2의 인생을 제대로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플러스센터를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