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전북전서 수비 5명 제치고 슛 성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2024시즌 3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이승우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승우는 지난달 9일 열린 리그 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1분 수비 5명을 순간적으로 제치는 민첩한 드리블을 선보인 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3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4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이승우와 진성욱(제주 유나이티드)이 올랐다.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됐으며, 이승우가 5천401표(79%)를 받아 1천477표(21%)를 받은 진성욱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우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