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금촌2동 공릉천에 튤립 12만 송이가 활짝 피어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릉천 철교 앞 유휴부지에 하트, 물결무늬 등 다양한 형태로 심어진 12만개 튤립 구근(球根)은 4월 초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더니 지난 주말 만개했다.
금촌2동사무소는 오는 20일 공릉천 철교(칠간다리) 밑 광장에서 제2회 공릉천 튤립 축제를 개최하며, 1만1천㎡ 튤립 꽃밭 곳곳에 대형 텔레비전(TV) 모양과 풍차모형, 그네 의자 등 포토존을 설치했다.
금촌2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리는 튤립 축제에는 체험 및 먹거리 장터,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