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이 16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정뜰 산책로 인근 덕풍천 하류 교량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현재 덕풍교 하부에 위치한 교량을 끝으로 한강 연결부까지 이르는 덕풍천 하류는 징검다리 또는 교량이 전무해 좌우 둔치를 오고가려는 시민들은 덕풍교가 있는 지점까지 이동해야한다.
특히 시민들이 이용 중인 교량 진입지점은 자전거와 보행자의 동선이 겹쳐 안전사고의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최훈종 의원은 “덕풍교 하부부터 한강에 맞닿는 덕풍천 하류 끝 부분의 중간지점에 덕풍천의 양측을 잇는 교량을 하나 더 설치한다면 편리성·안정성 확보로 당정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하남시 대표 벚꽃 명소로 자리잡은 ‘당정뜰’을 진해 군항제, 송파 석촌호수 벚꽃축제 등 전국에서 주목받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당정뜰 산책로 환경 개선은 필수적”이라며“이를 위해서라도 덕풍천 하류의 교량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덧붙여 그는 “교량 추가 설치에다 관내 지역축제 개최 시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푸드트럭 및 로컬푸드 부스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면 ‘당정뜰’이 하남시 관광객 유치에 많은 성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