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간판 개선사업’ 대상지역을 공개모집한다.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간판 개선사업’은 광명시 재개발, 뉴타운 구역과 인접한 지역 중 도시경관에 어울리지 않거나 노후화된 간판을 모두 철거해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작고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고 광고물을 옥외광고물법에 맞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30일까지 공모에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자체 현장평가를 거쳐 사업 규모, 입점 점포주 동의, 주민 참여도, 지역 적정성 등을 고려해 2곳 이상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비 1억2천2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간판 디자인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간판 제작·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후 정비시범구역 지정과 간판 디자인 경유제 등을 통한 사후관리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억4천만원을 투입, 건물 34곳에 설치된 노후 간판 106개를 일제히 교체한 바 있다.
서호준 가로정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여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