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6일 능현동 소재 한 포도농장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안전교육 및 파쇄작업 시연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4.16 / 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6일 능현동 소재 한 포도농장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안전교육 및 파쇄작업 시연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4.16 / 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는 지난 16일 능현동 소재 한 포도농장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안전교육 및 파쇄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교육 및 작업시연은 농장주 안병은씨의 포도농장에서 진행됐으며, 이충우 여주시장과 이병길 여주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용역업체,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태우게 되면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또한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하면 퇴비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농가의 경제적 이익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올해 총 520농가 80ha를 지원할 예정이며, 4월에는 31농가(7ha)가 신청해 영농부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포도나무 가지를 파쇄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영농부산물로는 고춧대, 깻대, 과수 나뭇가지 등이 있다.

이충우 시장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발생 감소와 산불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함께, 파쇄기 작업자들은 안전하게 작업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