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이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과단위 부문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선수단 모습. 2024.4.17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교육지원청이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과단위 부문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선수단 모습. 2024.4.17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이용현)이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 겸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과단위 부문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17일 광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16일 경기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광명지역 초교 9개교 29명, 중학교 3개교 11명, 고교 2개교 5명 등 총 45명이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 과단위 부문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철산중학교 김태은(멀리뛰기), 박지현(원반던지기), 권서린(5000mW·경보)은 오는 5월25~28일 전남 목포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광명초, 서면초, 철산중, 충현고 육상부 학생들의 선전뿐만 아니라 지난 4일 ‘교육장배 겸 시장배 광명 꿈나무 육상경기대회’에서 광명시 대표로 선발된 일반학생들도 메달을 얻는 쾌거를 거뒀다.

첫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에 와서 경기를 관람한 김연주 철산중 교장은 “육상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광명시체육회 및 광명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육상부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용현 교육장은 “대회의 결과를 떠나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으로,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일 꾸준한 훈련 덕분에 종합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면서 “육상 꿈나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