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태전중학교(교장 황보무관 ), 1교시 시작 전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포츠 리그전을 진행한다.
스포츠리그전은 학급별 학생들이 함께 연습하고, 전술을 구성하면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또한 학생들로 구성된 스포츠리그 운영진은 준비운동부터 인원 점검, 경기 진행까지 주도적으로 스포츠 리그전을 운영하면서 학교와 협력하여 자치 문화를 조성해 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1일(월)부터 1학년 스포츠리그전(피구)을 개최하여 약 3주 동안 매일 12학급이 번갈아 가면서 조별 예선전을 치렀다. 예선전 1, 2등은 2차 리그에 진출하며, 4팀을 추려 토너먼트를 통해 1, 2, 3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1학년에 이어 2학년은 5월 20일부터 스포츠리그(축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리그전은 6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스포츠리그전 상금은 1등 15만 원, 2등 10만 원, 3등 7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태전중학교는 지난 2023년3월1일 학교 건물이 완공되지 않아 인근 초등학교의 일부 교실에서 임시 개교 후 6월12일 신축공사로 입교하기까지 학생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바 2024학년도 학생주도 스포츠리즈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에 태전중학교 황보무관교장은 스포츠리그전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단합하고 상호 협력하면서 배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