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 AP·AFP=연합]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미국 네바다주 선수자격 회복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세계복싱평의회(WBC) 및 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통합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와 타이슨의 타이틀매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네바다주선수위원회는 30일 타이슨의 선수자격 회복에 관한 청문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반대 4표, 찬성 1표로 타이슨의 청원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한편 루이스와의 타이틀매치는 WBC가 경기장소 변경 가능방침을 이미 밝혔고 다른 3개주에서도 이번 경기 유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