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말까지 성남시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인 3선의 이덕수 의원이 선출됐다.
성남시의회는 22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에서 보궐선거를 하고 이덕수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국민의힘 소속 안극수 의원도 출마해 투표를 진행했고 이덕수 의원은 31표 중 19표를 얻었다.
앞서 성남시의회는 박광순 전 의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했고 의장 공석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선출된 이덕수 신임 의장은 오는 6월 말까지 박 의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 신임 의장은 “짧은 임기이지만 주민들과 늘 소통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의장은 제 6·7대 성남시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장과 행정교육체육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가선거구(신흥1·수진1·수진2·신촌·고등·시흥동)에서 당선돼 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마쳤고 자유총연맹본부 조직부장·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국민의힘 성남수정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