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관광지 일대서 5월3일~12일 10일간 다양한 프로그램
EBS ‘모여라 딩동댕’·‘한글용사 아이야’, 펭수, 최태성·서경석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이순열)은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국민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스승의 날을 기념해 특별방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5월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스터트롯 영기, 미스트롯 정다경, 홍지윤과 여주 홍보대사 테이, 신델라의 축하공연과 함께 드론쇼와 불꽃놀이로 축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4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온 EBS ‘펭수’와 트로트 부르는 개구리 ‘탑골스타 개청이’가 재미를 줄 예정이며,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함께 한다.
6일과 11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EBS ‘모여라 딩동댕’, ‘한글용사 아이야’로 재미와 교육이 있는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일 EBS ‘최태성·서경석의 The K-로드(가제)’ 공개방송에서는 여주와 세종대왕을 조명해 여주시와 세종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내 설치되는 약 2천㎡ 규모의 도자기돔 판매장에서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여주도자기 80여개 업체가 생활자기부터 예술작품까지 여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도자기 상품 및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도자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 도예인들이 꾸미는 ‘청년 도자의 거리’, 전통방식으로 도자기 굽기를 재현하는 ‘전통 장작가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자기 관련 체험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가지요금을 미리 방지하고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과 메뉴를 기반으로 선정한 먹거리와 공연을 보며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퇴근 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주도자기축제’를 준비했다.
이순열 이사장 “세대별 맞춤형 문화축제로 도예업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이순열 이사장은 홍보와 판매 부분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도자기축제의 목적인 도예인들의 매출 향상으로 도예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도약을 위해 “과학적인 수치와 데이터에 기반한 세대별 맞춤형 축제로 구성해 아이들 세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가족 나들형의 문화축제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도예인들과 소통을 통해 축제 출품제품 및 작품에 대한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제품이나 신제품을 선보이는 차별화된 도자기축제의 장으로 삼아 향후 중장기적으로 매출을 늘리는 긴 안목의 시장성을 공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세대별 방문객 추이와 이들의 구매력 분석 등 과학적인 수치로 데이터화 및 자료 축적으로 계층별 구매력에 맞는 제품의 출시와 이들의 구매욕구를 충족하는 과학적인 자료에 의한 판매, 홍보, 축제 준비 등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올해 도자기축제는 여주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명실상부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