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2일 연천읍 연천군도서관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의 그림책으로 ‘인순이 작가 북토크’를 개최했다. 2024.4.22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 22일 연천읍 연천군도서관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의 그림책으로 ‘인순이 작가 북토크’를 개최했다. 2024.4.22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 22일 연천읍 연천군도서관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의 그림책으로 ‘인순이 작가 북토크’를 개최했다.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가 진행을 맡은 이날 북토크는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조연심 작가가 참여해 책을 쓴 계기, 작가의 경험 등이 녹아든 그림책 이야기를 나누며, ‘안녕, 해나’를 통해 다른 관점 이해를 강연했다.

인순이씨는 질의응답 시간에 “인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인생은 비포장도로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힘든 날도 괜찮은 날도 있으니, 하루하루 점과 같은 날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살아가라”고 참여자를 응원했다.

‘거위의 꿈’을 불러달라는 요청에 즉석에서 흔쾌히 노래를 불러 많은 참여자들을 감동시켰다.

인순이씨는 “고향인 연천에 가수가 아닌 작가로 도서관에서 북토크를 진행해 더 큰 의미가 있었고, 특히 이곳에서 부른 ‘거위의 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인순이 작가의 강연은 어린이부터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여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