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안지홍)가 지난 23일 해군2함대 사령부에 개인용 자가진단 요화학 분석기 '리코테' 20대를 전달했다. 700만원 상당이다.

해당 제품은 연합회 회원사인 (주)브레인테크가 개발해 판매하는 제품이다. 서해 NLL 수호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해군 장병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기증한 것이라는 게 연합회 설명이다. 이날 해군2함대 사령부를 찾은 연합회 임원 15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용사들을 추모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새기기도 했다.

안지홍 회장은 "서해 최일선을 수호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늘 감사하다. 장병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리코테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해군 부대는 국방에, 기업인들은 지역 경제 살리기에 각각 최선을 다하는 게 바로 애국"이라고 말했다.

김경철 해군2함대 사령관은 "제2함대 해군 장병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서해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있다. 연합회의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