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프로야구 수원 kt wiz 감독이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육청명을 높게 평가했다.


이 감독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볼넷도 별로 없이 5이닝을 던져주는 것이 엄청 고마웠다"며 "연습 때와 다르게 (공이) 날리지도 않고 스트라이크를 너무 잘 던졌다"고 육청명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육청명이) 투구가 안정적이어서 5선발 정도로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올해 kt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우완 투수 육청명은 전날까지 3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던져 4실점(3자책점) 하며 2.4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신인임에도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투수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한화와의 경기에서 육청명은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 했고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9-6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다.

또 이 감독은 "5월 중순 고영표, 이상동이 돌아오기 전까지 잘 버텨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선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kt의 토종 에이스인 고영표는 오른팔 팔꿈치(굴곡근) 미세 손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고 중간 투수인 이상동 역시 발목 인대 파열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명의 투수가 팀으로 복귀해야 kt 투수진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한편 kt는 25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한화와 홈 3연전을 치르고 26일부터 SSG랜더스필드에서 인천 SSG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