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권 활성 등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안산화폐 다온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소비지원금으로 돌려준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4~6일까지 개최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돌을 맞아 관심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지급 방식은 다온카드 결제 사용 시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즉시 지급한다.

다만 누적 한도는 1인당 최대 5천원이다. 가령 이 기간 최대 10만원 결제 시 1인당 최대 5천원을 소비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지급 기간이 오는 5월3일부터 축제 종료일인 6일까지이나 예산소진 상황에 따라 부득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