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반려동물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와 가수 그랙을 반려동물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시흥시는 26일 위촉식을 열고 앞으로 반려동물 홍보대사로 홍보 영상 촬영과 시정 뉴스 출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전임교수인 이웅종 교수는 지난 8년 간 SBS TV프로그램 ‘동물동장’에 고정출연했으며, 최근 둥글개봉사단 전국 봉사활동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가수 그렉은 56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뮤직 크리에이터다.
위촉식에는 이웅종 교수가 대표로 있는 KCMC문화원이 시흥시 1%복지재단에 생활용품(화장품, 샴푸 등) 세트 120상자(1천500만 원 상당)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둥글개봉사단(대표 이웅종)이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에서 요셉지도자 학교 학생 9명을 대상으로 훈련된 반려견 9마리를 동반한 ‘동물 매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반려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이웅종 교수와 그렉 씨가 시흥시의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