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신도시 3지구 해오름마을에 마을버스 노선 변경 및 확충을 추진한다. /경인일보DB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3지구 해오름마을에 마을버스 노선 변경 및 확충을 추진한다. /경인일보DB

파주시가 교통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운정신도시 3지구 해오름마을에 마을버스 증차와 노선을 변경을 추진한다.(3월 24일 보도=“파주 해오름마을 ‘낮이고 밤이고 교통지옥’”)

파주 운정3 해오름마을 `낮이고 밤이고 교통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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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에 따르면 해오름마을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마을버스 076번을 노선을 변경하고 증차 운행한다.

시는 지난해 버스노선 개편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에서 해오름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 민원이 다수 접수된 점을 반영하고, 연말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마을버스 연계를 사전에 준비하는 차원에서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존 17분~20분 간격으로 4대가 운행되던 마을버스(대형) 076번을 7대로 증차 운행하면, 탑승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 교통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해오름마을 신규 입주 단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노선 변경도 시행하며, 5월 중으로 금촌역~초롱꽃마을 간 마을버스 071번도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올 연말 개통이 예정인 GTX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노선 투입, 증차, 노선 변경 등 마을버스의 GTX 연계 개편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및 버스노선 개편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