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신도시 주민협의체인 고산신도시연합회가 지난 27일 봄볕에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걷깅'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산신도시 내 각 학교 학부모회와 지역사회기관, 자생 봉사단체 등 주민 4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계옥·권안나 시의원도 참석했다. 이들은 2개 코스로 나눠 걸으며 준비한 집게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전수만 고산신고시연합회 회장은 "물류센터가 없어진 고산신도시를 더욱 쾌적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면서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