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31일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개인당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함에 따라 민생 경제 안정 정책을 펼치고자 올해 전국 최대 규모로 4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주페이 확대 발행을 실시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파주페이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로 10만 원이 추가 지급돼 총 110만 원이 발행된다.
파주페이는 경기 지역화폐 앱, 농·축협 등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페이 가맹점은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천여 개에 달한다.
지난 23일 기준 파주페이 발행액은 약 663억 원으로, 시는 연말까지 연중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