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는 29일 파주 퍼스트가든에서 박종찬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0여 명과 박정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갖고 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박상대 상도일레트릭(주) 대표이사의 대통령 표창, (주)피유시스 최청근 상무 외 7명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에 대한 각급 기관단체장 표창에 이어 화합과 소통을 위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찬 회장은 기념사에서 “파주상공회의소가 어엿한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은 초창기 설립을 주도했던 원로 상공인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하면서 “기업인의 봄은 아직 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내실 있는 경영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다 보면 따뜻한 봄은 곧 오리라 생각한다”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 회장은 이어 파주상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 20% 절감, 콘텐츠 연구·개발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 지속적인 신규회원사 확충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회원사 간 유대 강화, 일자리센터 활성화를 통해 회원사 구인난 해소 등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또 파주상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회관건립을 위해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추진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