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맛 좋은 고품질 슈퍼오닝 쌀인 '꿈마지(사진)'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면서 국내 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꿈마지는 지력을 향상시킨 평택의 넓은 뜰에서 햇살과 해풍을 받아 재배되기 때문에 쌀이 맑고 투명해 밥맛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최신 설비의 도정시설과 토질·미질 검사가 가능한 장비를 설치해 토양과 현미 샘플 등의 검사를 통해 꿈마지의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평택시는 최근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전 필지 238개, 4천550㏊를 대상으로 포장 현장 심사를 진행하는 등 품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밥맛이 좋아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기존에 진행하던 완전미 비율 등 10개 항목 외에도 단백질 함량 심사도 강화하고 있다.
이 모든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꿈마지 쌀만이 '슈퍼오닝'이라는 이름을 달수 있어 까다로운 심사가 미질을 높이는 등 품질 유지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꿈마지(경기12호)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란 의미로 2022년 7월 품종 보호 등록을 완료한 뒤 현재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벼의 껍질을 벗겨 현미가 나오는 비율과 투입된 벼 대비 생산되는 백미의 비율이 매우 우수하고, 저온 발아성 및 초기생육 신장성이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슈퍼오닝 쌀 꿈마지의 경쟁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쌀의 품질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이 기사는 평택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