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펌불런스 대원들이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다. 2024.5.1 /파주소방서 제공
파주소방서 펌불런스 대원들이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다. 2024.5.1 /파주소방서 제공

“구급차 도착 전 펌불런스 대원들의 현장응급처치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높입니다.”

파주소방서는 119안전센터 화재진압 대원들을 대상으로 펌뷸런스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펌뷸런스는 소방서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응급상황 시 관할 구급차가 없거나 출동 지연의 경우 소방펌프차가 긴급 출동해 응급환자에게 빠른 응급조치 등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출동시스템이다.

소방서 펌프차 전체 대원을 대상으로 오는 3일까지 실시하는 훈련에서는 ▲기본 소생술(BLS) 처치방법 ▲외상환자 처치를 위한 부목고정, 드레싱 ▲펌뷸런스 구급장비 활용법 ▲펌뷸런스 출동 기록일지 작성 등 이론에 이은 실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상태 서장은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빈틈없는 구급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있다”며 “효율적인 펌뷸런스 운영을 통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