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14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관광 노선이다.

파주 노선은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볼거리를 토대로 '임진각~도라산 코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을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본다. 올해 신설돼 평일 오후에 운영되는 2코스는 1코스에 남북출입사무소(출입경)와 도라산역이 추가됐다.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할 수 있다. 문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고객센터(031-954-1330)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