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시장 "더 깨끗한 발전 함께"

여주시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1일 여주시청에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시장,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피재성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1회용품 감량을 위한 다양한 내용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여주시 지역축제를 1회용품 없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협약기관 간 역할을 정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지역 대표 축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해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한강유역환경청은 시의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상호 교류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하는 환경과 문화에 관련된 모든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여주시가 환경적으로 잘 유지하여,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또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여주시장님의 환경에 대한 마인드가 뛰어나시고, 또 평소에도 늘 친환경적인 사업을 해오신 부분에 더해 이렇게 1회용품 줄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결국은 이제 자원순환, 순환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뿐더러, 탄소중립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첫걸음이 되는 길"이라고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