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과 인천도시공사의 라이트 윙(RW) 하민호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베스트 7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달 30일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이 끝난 뒤 베스트 7을 비롯해 남자부 개인상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박재용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해 287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방어율 35.52%를 기록한 박재용은 올 시즌 하남7시청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하민호는 올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 나서 57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거들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 나서 172득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오른 하남시청 신재섭은 득점상을 받았다.
어시스트상은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에게 돌아갔다. 정수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서 1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두산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윤경신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영준·김형욱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