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리모주시(프랑스), 일본(고카시), 중국(징더전, 웨이팡, 쑤저우), 미국(샌타페이, 산타클라라)의 자매도시 대표단이 각 도시별 교류확대 및 지속을 위해 이천시를 방문했다.
지난 1일 프랑스 리모주시 대표단은 한국관광대학교와 한국 도예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모주시 대표단은 2025년 이천시-리모주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한국관광대학교를 방문, 학교 측 인사를 초청해 한국요리를 선보일 것이라 밝히고, 리모주시 요리학교와 한국관광대 학생간의 교류를 제안했다.
이후 한국도예고를 방문해 세계 유일의 도예전문 고교 시설과 학생들의 실습 현장을 참관했으며 본격적인 학생 교류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리모주시 이사벨 드보르 부시장은 “두 도시 간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난 10년간 공고이 이어져 온 교류협력이 다방면으로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샌타페이 대표단은 한국 도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학생들의 상호 도시 체류를 통한 학습 및 작품 판매 등을 제안하며, 향후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초석 마련과 양 도시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일본 고카시 대표단은 고카시 성립 20주년을 함께 하고 싶다며 이천문화원 시민교류단과 이천거북놀이 보존회 공연단(보존회 12명)을 초청하는 등 기념행사 추진방향 등에 관해 논의했다.
김경희 시장은 “국외 자매도시와 이천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번영과 발전은 물론 실질적인 교류사업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