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시흥 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 전문가초청강연회 /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시흥 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 전문가초청강연회 /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는 4월 30일 2차 활동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박춘호, 한지숙 의원과 기업지원과,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소상공인연합회·기업인협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시흥산업진흥원 환경관광실 실장 이대열 박사의 강의를 듣고 시흥메이드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박사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브랜딩의 효율성 및 관급자재 구매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가격·품질을 갖춘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브랜드 이미지 정착까지 지속적인 광고·홍보와 전문인력이 필요해 공동브랜드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브랜드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브랜드와 공동상표에 대한 인식 개선, 공동상표의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흥의 산업 분포와 연령대별 사업체 분포 및 기술 수준 등을 분석해 시흥메이드 대상 품목을 선별·특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관급자재 구매 활성화를 위해 우수조달제품으로 제품의 품질 인증을 거치고, 공공기관과의 구매상담을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시흥시만의 대표성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마련하고 관급자재의 우선구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지숙 의원은 “중소기업의 공동브랜드 활성화는 기술 개발을 통한 우수한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가 선행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연구활동을 통해 지원사업 도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춘호 대표 의원은 “논의된 사항을 심사숙고해 정책 결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