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해 여성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남동구는 이를 위해 최근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남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동구는 각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남동산단 기업 중에서 일자리 수요를 발굴하고, 구민들의 구인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동구는 남동산단 내 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로 일자리 수요를 파악 중이다. 6월까지 기업을 방문해 구인 여부와 채용조건 등을 확인해 일자리를 연계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여성 잠재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