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일원에 '미디어아트파크'를 조성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미디어아트파크는 홀로그램과 조명을 활용한 야간 영상테마파크로, 한탄강 핵심 관광권역인 비둘기낭 폭포와 생태경관단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시는 사업을 위해 최근 콘텐츠 개발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미디어아트파크는 실감형 입체 영상공원과 주상절리길 숲속 경관조명 공원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홀로그램과 움직이는 조형물(키네틱 오토마타), 투사법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6월 실시설계와 본공사 제안공모를 끝내고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