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가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구감소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임종훈·안애경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하는 인구감소위기대응특위는 1년간 인구감소 대응책 마련을 위한 각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위에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외 연제창·김헌규·조진숙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특위는 활동 기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새 인구정책, 인구정책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기획 및 활성화 방안 등 각종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2020년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데 이어 2022년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올해 4월 기준 전체 인구는 14만2천545명을 기록 중이다.

임 위원장은 “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인구감소대응특위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