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SSG랜더스 제공
조병현. /SSG랜더스 제공
최정. /SSG랜더스 제공
최정. /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도드람푸드와 함께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식은 도드람과 SSG가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를 한 명씩 선정해 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MVP로 투수 조병현과 야수 최정이 선정됐다.

조병현은 11경기에 등판해 2승 3홀드 12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최정은 18경기에 나서 18안타 7홈런 14타점, 타율 0.286의 성적을 올렸으며,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조병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에서 풀타임 출전 중인데 좋은 성적으로 팀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려 기쁘다”고 말했다. 최정은 “올 시즌 목표였던 홈런 신기록을 빠르게 달성해서 기쁘다. 이번에 적립된 기부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께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와 도드람푸드는 MVP로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금 중 각 25만원씩 총 50만원과 도드람이 같은 금액인 5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을 적립한다. 누적된 적립금은 시즌 종료 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 프로그램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