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특례시 '힘찬 발걸음'… 스포츠로 시민 삶의 질 변화"
"화성 효 마라톤대회는 점점 메말라가는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정명근(사진) 화성시장은 화성시 최대의 축제로 자리 잡은 화성 효 마라톤대회에 대해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화성 효 마라톤대회에는 '5㎞ 가족런' 부문이 있어 마라톤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정 시장은 "효 마5라톤 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를 테마로 한 마라톤 대회라 보람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명을 돌파해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화성시는 2027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 선정, K3리그 화성FC의 프로 진출 준비 등 스포츠 부문에서 두드러지는 변화가 많다.
그는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이 활력을 찾아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그는 "중요한 건 특례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특례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업무가 이관되는 것"이라며 "특히 재정 특례에 대한 부분이 확대돼야 특례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만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재팀
※취재팀 = 김학석 국장(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 김형욱·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