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행정기구·정원 조례 입법예고
7국 1단 2담당관 30과 등 개편
하남시가 올해 하반기 재정관리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국을 신설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지자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에 따른 자율권 확보의 후속 조치로 지난 1일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는 인구 급증 및 시 재정 규모 증가에 따른 재정관리 강화와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 단행 계획이 담겼다.
개편안에 따라 신설되는 기획재정국에는 기획조정과·회계과·세정과·세원관리과가 배치된다.
또한 보육·돌봄 도시 구축 및 인구·가족정책 강화를 위해 기존 여성보육과는 보육정책과와 여성아동과로 분리한다.
도시계획과는 도시관리 정책 및 제도의 종합적 계획 수립 및 체계적,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시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 외에 일자리경제국은 경제문화국으로, 복지문화국은 복지국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
기존 복지문화국에 소속된 체육진흥과는 자치행정국으로, 복지문화국에 소속된 문화정책과는 경제문화국으로 이관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시 행정기구는 현행 6국 1단 3담당관 28과, 1직속 2과, 2사업소 6과, 14동 197팀에서 7국 1단 2담당관 30과, 1직속 2과, 2사업소 6과, 14동 196팀으로 바뀐다. 총 정원은 1천103명으로 변동이 없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경기침체·세수감소… 하남시, 기획재정국 신설
입력 2024-05-06 19:03
수정 2024-05-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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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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