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가 약 3개월간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일 거북섬 홍보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거북섬 홍보관은 공사가 올해 관광사업 조직을 신설한 후 추진한 첫 사업으로,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해 홍보관으로 탈바꿈 시킨 거북섬 활성화 사업이다.
총 4개의 공간으로 조성된 홍보관은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공간, 사전예약제로 이용가능한 공유 사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 및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이를 위해 공간 구상 단계부터 공사와 시 유관부서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좀 더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기위해 공사 임직원 및 정왕어린이도서관의 도서기부를 통해 열린서가를 조성했다. 각 기관들이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정성과 마음을 모아 함께 꾸몄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대표, 공사 임직원 및 시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선 사장은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거북섬 홍보관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거북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