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30주년 기획관·쉼터 등 조성
시흥도시公 "관광활성화 거점 온힘"


거북섬 홍보관
최근 열린 '거북섬 홍보관' 개관식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등 내외빈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4.5.7 /시흥도시공사 제공

시흥도시공사가 약 3개월간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최근 거북섬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7일 시흥도시공사에 따르면 거북섬 홍보관은 도시공사가 올해 관광사업 조직을 신설한 후 추진한 첫 사업으로,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해 홍보관으로 탈바꿈시킨 거북섬 활성화 사업이다.

총 4개의 공간을 갖춘 홍보관은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공간, 사전예약제로 이용가능한 공유 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 및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공간 구상 단계부터 공사와 시 유관부서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좀 더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 임직원 및 정왕어린이도서관의 도서기부를 통해 열린서가를 조성했다. 각 기관들이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정성과 마음을 모아 함께 꾸몄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장과 시의원, 지역대표, 공사 임직원 및 시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정동선 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거북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