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3천여 명의 어린이와 동반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했다.
포천종합운동장 천연 잔디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당일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실내 체육관과 야외 운동장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축제는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기념식, 포천 어린이 사진으로 제작한 아동권리헌장 영상 상영, 모범 어린이 표창 등이 이어졌다.
이후 포천시립예술단 풍물 공연, 시장과 어린이들의 별별 토크쇼, 버블&마술쇼, 어린이연극, 태권도시범, 피크닉콘서트, 가족명랑운동회 등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미래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큰 꿈을 기를 수 있는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