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 8억8천여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춰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연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유형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및 민간투자액 8억8천여만원을 유치해 시청 및 3개 구청사와 공영주차장 15곳 등 총 23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기 설치 사업은 이번 공모에 함께 참여한 한국전자금융(주)와 추진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사와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를 확대해 전기차 보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내연기관 자동차를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