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국비 사업 공모와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정액 지원한다.
융복합 지원사업은 2025년도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안중·포승읍 등 서부지역 읍면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선정업체를 통한 수요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관련, 참여 희망 수요자는 이번달 20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택지원사업은 단독 주택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과 경기도에서 자체 추진하는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으로, 국비와 도비 연계해 각각 50가구씩 가구당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 3월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고된 주택지원사업은 현재 신청 마감된 상태이며,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은 오는 13일부터 설치 희망자의 접수가 시작되므로 경기도 및 평택시 공고문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관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작년에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올해 109가구에 87.2㎾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참여기업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5월 중 참여기업이 선정되면 6월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