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돕기 위해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수출 물류비 지원은 수출 신고된 물류비의 7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6월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 물류비 지원 사업은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지난해 총 16개 사업체에 수출 물류비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는 전년도 수요를 반영, 도비를 추가로 확보한만큼 총 21개 사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희 시장은 “최근 고환율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기업이 많이 어렵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운송비 부담을 줄여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해싿.

한편 시는 수출 물류비 사업과는 별도로 오는 6월 일본(도쿄, 오사카), 10월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 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