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팩을 모아오면 ‘키친 타월’ 또는 ‘종량제 봉투’를 드립니다.”
시흥시가 자원재활용을 위해 종이 팩을 키친타월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의 종이팩에 대해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건조한 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 팩 1㎏당 키친타월 1롤 또는 종량제 봉투(일반 20ℓ) 1장을 1인당 1일 최대 1㎏을 기준으로 교환해 준다.
종이 팩 교환 사업을 통해 종이팩은 최고급 펄프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자원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동참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종이 팩 교환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안병빈 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이 그냥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