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바우처 택시’ 운영을 확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교통약자 이동수단으로 운행 중인 바우처 택시는 지난 1일부터 75대에서 83대로 8대가 늘었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바우처 택시 증차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4월 포천지역 여객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추가로 모집했다.
바우처 택시가 시에 도입된 건 지난해 9월로 현재 포천도시공사가 운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바우처 택시 운행지역을 의정부·양주·남양주·동두천 등 시외 인접지까지 확대한 바 있다.
이어 이용자 범위도 기존 휠체어 이용자와 장애인, 질환자에서 임산부와 7세 이하 영유아(병원진료목적)로 확대했다.
시는 현재 중증보행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28대를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시행되는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