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구리 유채꽃 축제가 지난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구리시 제공
2024 구리 유채꽃 축제가 지난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구리시 제공

수도권 최대 꽃축제 중 하나인 ‘2024 구리 유채꽃 축제’가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구리시는 지난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알리는 전야제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과 인기 가수들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먹거리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축제장 곳곳에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포토존이 설치돼 있고, 각종 체험부스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봄날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오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알리는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날 전야제에는 류정필, 김윤설, 장효, 나도경, 소프라노 손정윤, 전미경 등에 이어 가수 민경훈이 공연을 진행해 수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구리시 제공
지난 10일 오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알리는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날 전야제에는 류정필, 김윤설, 장효, 나도경, 소프라노 손정윤, 전미경 등에 이어 가수 민경훈이 공연을 진행해 수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구리시 제공

전날 진행된 전야제에선 류정필, 김윤설, 장효, 나도경, 소프라노 손정윤, 전미경 등에 이어 가수 민경훈이 공연을 진행해 수많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1일에는 김나희, 울랄라세션, 류지광, 김연자가 나서며, 12일 폐막 공연에는 황민우와 KCM, 바다, 천가연, 문정선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현장에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공연, 각종 시정홍보 및 유료 체험부스,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유채꽃 단지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사진 및 인생샷의 명소로 알려져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명소로, 올해 구리 유채꽃 축제는 축제장에서 유채꽃 단지까지 무료 전동카트가 운영돼 편의성이 강화됐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는 축제로서, 구리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문화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가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을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장까지 노선을 연장 운행하는 2번과 3번, 5번, 6번, 6-1번, 7번, 8번 등 7개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