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개최

평택시는 지난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국·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평택 출신의 유명 타악그룹 '진명'이 준비한 환상적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담은 시민 낭독극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는 다짐을 하는 등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국제대학교 댄스팀 '손녀시대', 평택 청소년합창단 등이 '찾아가는 스몰 콘서트'를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개최해 관람객들과 함께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정 시장은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평택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더 큰 미래를 위해서 부족한 부분은 시민분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평택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