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2024 박물관·미술관주간 공식 프로그램 ‘SEE-SAW(시-소)’를 기획, 29일까지 미술소풍이 진행된다. 2024.5.13 /월전미술관 제공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2024 박물관·미술관주간 공식 프로그램 ‘SEE-SAW(시-소)’를 기획, 29일까지 미술소풍이 진행된다. 2024.5.13 /월전미술관 제공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장학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4 박물관·미술관주간 공식 프로그램 ‘SEE-SAW(시-소)’를 기획했다.

‘SEE-SAW(시-소)’는 미술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다감각적 한국화재료 아트북을 제작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문화 소외계층 등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미술관주간(5월2일~31일) 내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화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미술소풍’이 15일, 29일에 진행된다.

또한 ‘SEE-SAW(시소)’의 메인 프로그램인 ‘다감각적 한국화재료 아트북’은 점자, 영문, 팝업, 향, 촉각, 보이스아이 등 다양한 감각을 사용해 만나볼 수 있는 한국화재료 아트북으로 5월 말 출간 예정이며, 추후 교육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

마지막으로 31일 ‘미술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서울 한벽원미술관)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미술관에 다가갈 수 있나요?’(추여명·서울시 문화본부 박물관과)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쉬운 전시해설’(주명희·소소한 소통)이 발표되고, 2부에서는 박물관·미술관주간 공식 프로그램 ‘하나를 향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뮤지엄 가이드’(정재은·환기미술관)와 ‘SEE-SAW(시-소)’(오윤형·이천시립월전미술관)를 발표해 미술관 접근성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론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