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를 위해 오는 29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2024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 안산시청 전경. 2024.05.14/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를 위해 오는 29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2024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 안산시청 전경. 2024.05.14/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2024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연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시와 안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안산새일센터 등 안산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로 50여개 우수기업체가 참여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 상담관(기업을 위한 고용 등 지원 정책 안내 및 상담) ▲채용면접관 ▲취업상담관(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컨설팅 등)이 마련되며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직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취업 준비 중인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기업실무자들의 현장 모의 면접 지원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또 위치기반 채용플랫폼 회사와 협업으로 구직자가 QR코드를 통해 50여개 참여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에 구직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근로 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사업의 근로기간은 7월 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4개월이며 모집대상은 총 67명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안산시민이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 참여자 기준 주 20시간으로 한 달 근로 시 임금은 대략 1백만원(주휴 및 월차수당, 간식비 포함) 내외를 수령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