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주년 기념식 및 100년 위한 비전 발표
인재양성·경영고도화·사회적가치제고 등
“지역과 함께 성장 한세대로 거듭날 것”
‘Soar high! Reach higher(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라)’.
설립 71주년을 맞은 한세대학교가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2030 비전을 14일 발표했다.
비전의 핵심은 ‘SOAR(비상)’다. 도약하기 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비전 2030 선포식은 이날 오전 11시 한세대 본관에서 71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실시됐다.
새로운 방향의 100주년을 향해 높이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2030 비전에 담았다. 4대 전략방향의 키워드도 S·O·A·R로 각각 설정했다. 미래 인재 양성(S), 학생 성공 실현(O), 대학 경영 고도화(A), 사회적 가치 제고(R)다.
해당 ‘SOAR’ 전략을 토대로 한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첨단산업 전문 인력과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점도 부연했다.
융·복합 교육을 두루 강화하고 지역 기반 융·복합 연계가 이뤄져야만 이런 점을 실현할 수 있는 만큼, 매년 3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해 관련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는 한편 한세대가 가진 경쟁력을 확실히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전 발표에 나선 윤현철 기획처장은 “대학이 소재한 군포는 물론 의왕, 안양, 과천지역 등까지 우리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동행하며 함께 발전해나가겠다”며 “한세대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비전과 발전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전 2030 선포식은 지난 2월 취임식을 가진 백인자 제9대 총장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백 총장은 “비상을 통해 써내려갈 100년의 시간이 우리 대학의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세대는 선포식에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가 기증한 비전 선포 기념석의 제막식도 진행했다. 또 정동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이 ‘하나님의 큰 그림: 미션과 비전’을 주제로 설교했다.